생활정보

유튜버 2조원 시대, 절반은 2463만원의 현실

카메디컬 2026. 2. 17. 07:00
반응형
유튜버 평균 수입이 7100만원을 넘었다는 이야기와 동시에, 절반은 2463만원에 그친다는 통계였다. 한쪽에서는 연 1700억원을 벌었다는 글로벌 채널 소식이 나오고, 다른 한쪽에서는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현실이 공존한다. ‘유튜버는 돈을 많이 번다’는 말이 과연 누구의 이야기인지, 숫자를 다시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 2024년 유튜버 수입 구조 한눈에
  • ● 종합소득세 신고 유튜버 3만4,806명
  • ▶ 총 수입 2조4,714억원
  • ▪ 1인당 평균 수입 7,100만원
  • ● 상위 1% 평균 12억9,339만원
  • ▶ 하위 50% 평균 2,463만원
유튜버 2조원 시대

 

평균만 보면 ‘괜찮은 직업’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포를 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온다. 상위 1%는 13억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렸고, 상위 10%는 평균 3억3천만원 수준이다. 반면 하위 절반은 2천만원대에 머물렀다.

‘평균 7100만원’이라는 숫자 뒤에는 극단적인 소득 양극화가 숨어 있다.
◆ 40대가 가장 많이 번 이유

연령대별로 보면 40대 평균 수입이 8,675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30대 역시 전체 수입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20대보다 40대가 더 많이 번다는 점은 흥미롭다.

이유는 단순하지 않다. 40대는 이미 사회적 네트워크와 자본, 경험을 갖추고 있어 광고·협찬·PPL 계약에서 유리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특정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채널 운영이 수익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 광고만으로 돈 버는 시대는 끝?

유튜버 수익은 단순 광고에 그치지 않는다. 후원금, 협찬(PPL), 자체 굿즈 판매 등으로 다각화되고 있다. 일부 인기 채널은 월 수입이 외제차 한 대 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반면 이런 수익 구조는 과세 관리의 복잡성을 키운다. 실제로 억대 수익을 올리고도 세금을 내지 않은 사례가 적발되기도 했다. 한 명당 평균 4억원이 넘는 세금이 부과된 경우도 있었다.

이 시장은 기회가 큰 만큼, 리스크와 책임도 함께 커지고 있다.
◆ 도전할 만한 시장일까?

2020년 9천명 수준이던 신고 인원은 2024년 3만명대로 늘었다. 시장은 분명 성장 중이다. 그러나 상위 구간에 진입하지 못하면 수익 안정성은 낮다. 플랫폼 의존 구조, 알고리즘 변화, 광고 단가 변동성도 변수다.

‘제2의 스타’를 꿈꾸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경쟁은 치열해진다. 결국 중요한 건 구독자 수가 아니라, 장기적으로 유지 가능한 수익 모델을 설계할 수 있느냐다.

여러분은 유튜버라는 직업,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보시나요?

아니면 소수에게만 기회가 집중된 고위험 시장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