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OTT 예능 프로그램에서 순직 소방관의 사례를 ‘사인 맞히기’ 미션으로 다뤘고, 유가족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가족들은 고인의 희생이 콘텐츠로 소비되는 것이 견디기 어렵다며 방송 삭제를 요구하고 있다.예능의 자유와 표현의 영역은 어디까지일까. 그리고 고인의 명예와 유가족의 감정은 어디까지 보호받아야 할까. 쉽게 결론 내리기 어려운 문제다.◆ 무엇이 쟁점인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망자 사인 맞히기’ 미션 진행▶ 2001년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사례 포함▪ 제작진은 사전 협의가 있었다고 설명● 유가족은 사망 경위를 맞히는 형식이라는 고지는 없었다고 주장유가족 측은 방송 취지 설명과 실제 내용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고 말한다. 단순 인물 소개가 아닌, 사망 원인을 맞히는 구조였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