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시장 반등과 업종 호황이 맞물리면서 국내 주식부호들의 자산이 1년 만에 70조원 가까이 불어났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반도체 업황 회복의 수혜를 받은 삼성가의 자산 증가는 전체 순위 판도를 크게 흔들었습니다.
- ➤ 주식부호 상위 100인 지분 가치 177조원
- ➤ 1년 새 69조원 증가(64.6%)
- ➤ 개인별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식부호 자산, 왜 이렇게 늘었나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과 올해 12월 중순을 비교한 결과 국내 주식부호 상위 100인의 보유 지분 가치는 107조원 → 177조원으로 급증했습니다.
수입량이나 신규 투자보다는 기존 보유 주식의 주가 상승이 자산 증가의 핵심 요인이었습니다. 특히 하반기 들어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된 점이 결정적이었습니다.
| 구분 | 지분 가치 변화 | 증가율 |
|---|---|---|
| 상위 100인 전체 | 107조 → 177조원 | +64.6% |
| 이재용 회장 | 12조 → 23조원 | +94.1% |
개인별 1위는 이재용 회장
개인별 순위 1위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차지했습니다. 이 회장의 보유 주식 가치는 1년 새 11조원 이상 증가했습니다.
삼성전자 지분 가치는 두 배 가까이 늘었고, 삼성물산·삼성생명 지분 가치 역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향후 모친인 홍라희 명예관장의 삼성물산 지분 증여가 예정돼 있어 보유 지분 가치는 추가 확대될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상위권에 몰린 ‘재벌·오너가’
2위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3위부터 5위까지는 홍라희 명예관장·이부진 사장·이서현 사장이 차지하며 삼성가 세 모녀가 상위권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 바이오·엔터테인먼트 업계 주요 인물들이 상위 10위권에 포진했습니다.
“자산 증가는 개인의 선택보다 업종과 시장 흐름의 영향이 컸다.”
30대·30세 이하 부호는 여전히 소수
상위 100인 가운데 30대는 단 2명에 불과했습니다. 30세 이하 주식부호 역시 대부분이 오너 일가 또는 상속·증여 배경을 가진 경우였습니다.
다만 K-팝 산업 성장의 상징처럼 BTS 멤버 일부가 명단에 포함되며 산업 다변화의 신호도 함께 읽힙니다.
숫자가 말해주는 한국 자본시장의 현실
이번 통계는 단순한 부자 순위가 아니라, 한국 자본시장에서 자산이 어떻게, 누구에게 집중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주가 상승의 혜택은 시장 전체에 퍼졌지만, 체감 격차는 여전히 크다는 점도 분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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