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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기도 하고 잘 까먹어서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비밀번호를 쓰고 있었는데 큰일이야.” 며칠 전 엄마가 대형 온라인 쇼핑몰 유출 사고 이야기를 꺼내며 한숨을 쉬었다. 온라인 쇼핑이 일상이 된 요즘, 이름·전화번호·주소 같은 개인정보는 물론 결제 정보까지 한 번 입력하면 편해지는 만큼, 여러 곳에 ‘내 정보가 흩어져’ 있는 상태가 되기 쉽다. 유출 사고가 반복되다 보니 체념하듯 넘어가기도 했지만, 생활 동선이나 공동 현관 비밀번호 같은 민감 정보까지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를 보니 혹시 범죄에 악용될까 불안이 커졌다.
유출 후 더 무서운 건 ‘2차 피해’
개인정보 유출이 알려진 뒤에는 “피해 보상”, “피해 확인”, “유출 조회” 같은 키워드를 미끼로 스미싱·보이스피싱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다. 한 번 유출된 정보는 사실상 회수가 어렵기 때문에, 기업의 책임을 기다리는 것과 별개로 개인이 할 수 있는 방어(비밀번호 변경, 로그인 알림, 2단계 인증, 불필요 계정 정리)가 꼭 필요하다.
내가 실제로 해본 2가지 핵심 기능
1) 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 안 쓰는 계정, 한 번에 정리
이벤트나 일회성 가입 때문에 만들어둔 계정이 의외로 많았다. 개인정보 포털의 ‘웹사이트 회원 탈퇴 서비스’는 본인확인 내역이 조회되는 사이트를 확인하고, 필요 없는 곳은 탈퇴 신청까지 이어갈 수 있는 방식이다. 다만 탈퇴 시 금전적 손해가 생기거나, 연계 가입으로 다른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주는 경우에는 제한될 수 있으니 안내를 꼭 읽는 게 안전하다.
2) 다크웹 ‘털린 내 정보 찾기’: 내 계정이 유통 중인지 확인
‘털린 내 정보 찾기’는 다크웹 등에서 아이디·비밀번호가 불법 유통되는지 확인하는 서비스다. 동의 및 이메일 인증 후 조회할 수 있고, 조회 완료 후 정보는 즉시 파기된다는 안내가 있어 그 부분이 안심됐다. 최대 10개까지 조회할 수 있으니, 자주 쓰는 조합부터 점검하고 유출 흔적이 보이면 해당 사이트 비밀번호를 즉시 바꾸는 게 좋다.
털린 내 정보 찾기 바로가기
(다크웹 유출 여부 조회 서비스)
유출이 의심될 때, 오늘 당장 할 5단계
- 비밀번호 즉시 교체: 다른 사이트와 동일한 비밀번호였다면 ‘연쇄 털림’ 위험이 커진다.
- 2단계 인증(OTP/문자/앱)을 가능한 곳은 전부 켠다.
- 로그인 알림을 활성화해 수상한 접속을 빨리 잡는다.
- 불필요 계정 탈퇴: 사용하지 않는 계정 자체를 줄이면 공격 면적이 줄어든다.
- ‘피해 보상/조회’ 문자·전화는 일단 의심: 링크 클릭 대신 공식 사이트로 직접 접속한다.
한 줄 체크리스트
✓ 같은 비밀번호를 쓰는 사이트부터 우선 변경
✓ ‘털린 내 정보 찾기’로 다크웹 유통 여부 점검
✓ 안 쓰는 사이트는 회원 탈퇴로 정보량 줄이기
✓ 보상·조회 미끼 링크는 클릭하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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