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조선 등 일부 방송사가 통일교 주최 포럼과 ‘평화서밋’ 같은 대형 행사를 연속 방송하며, 편당 최대 1억 원이 넘는 송출료를 챙겼다는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단순한 중계가 아닌 정치적 맥락과 얽혀 있다는 점에서 파장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20대 대선을 앞두고 윤석열-김건희 부부와 통일교의 관계, 방송사의 이해관계가 교차하는 지점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보도에 따르면, 2022년 2월 13일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와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의 회동 역시 통일교 주최 행사인‘WORLD SUMMIT 2022(평화서밋)’에서 성사됐습니다. 이 장면은 선거 국면에서 보수층 결집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오늘은 통일교 행사 중계 방송 논란과 정치권 유착 의혹, 그리고 방송사의 책임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