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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얼굴 둔감·말 어눌? 뇌경색 신호일 수 있다

카메디컬 2026. 2. 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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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한쪽 얼굴이 둔하거나, 손이 잘 움직이지 않고, 말이 어눌해진다면 뇌경색을 의심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잠을 잘못 잤나?” 하고 넘길 수 있지만, 실제로는 응급 상황일 가능성도 있다.

특히 아침 시간대는 뇌혈관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시기다. 문제는 증상이 가볍게 시작된다는 점이다.
◆ 왜 아침에 위험할까
  • ● 수면 중 혈압이 낮았다가 기상 후 급격히 상승
  • ▶ 밤새 수분 섭취가 없어 혈액 점도 증가
  • ▪ 혈전이 이동하거나 혈관이 막히기 쉬운 환경 형성
뇌경색 신호일 수 있다

밤사이 혈류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뇌 일부가 산소 부족 상태에 놓일 수 있다. 기상 직후 혈압이 오르면서 혈관에 부담이 커지고, 작은 혈전이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다.

◆ 이런 증상, 그냥 넘기지 말 것
  • ● 한쪽 얼굴이 무겁거나 감각이 둔함
  • ▶ 한쪽 손·다리에 힘이 빠짐
  • ▪ 말이 어눌해지거나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음

특히 언어 장애는 중요한 신호다. 한 연구에 따르면 뇌경색 환자의 절반 이상에서 말 어눌함이 관찰됐다. 뇌의 언어중추는 혈류 변화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이다.

“조금 이상하다”는 느낌이 들 때,
이미 골든타임은 흐르고 있을 수 있다.
◆ 골든타임은 3~4.5시간

뇌경색은 발병 후 3~4.5시간 이내에 혈전용해 치료를 받아야 회복 가능성이 높다. 이 시간을 놓치면 뇌세포 손상이 진행되고, 언어 장애나 기억력 저하 같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씻고 움직이면 괜찮아질 거라고 기다리는 것은 위험하다. 증상이 지속되거나 반복된다면 즉시 응급실을 방문해야 한다.

뇌경색은 ‘참는 병’이 아니라,
‘즉시 대응해야 하는 병’이다.
◆ 스스로 체크해보기

- 웃을 때 한쪽 입꼬리가 처지는가?
- 두 팔을 들어올렸을 때 한쪽이 떨어지는가?
- 문장을 또박또박 말하기 어려운가?
하나라도 해당된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야 한다.

◆ 정리하며

아침에 느끼는 작은 이상 신호가 큰 질환의 시작일 수 있다. 특히 고혈압, 당뇨, 흡연 이력이 있다면 더 주의해야 한다. 뇌경색은 빠른 판단과 빠른 행동이 생명을 좌우한다.

오늘 아침, 평소와 다른 증상이 없었나요?
혹시 “괜찮겠지” 하고 넘긴 적은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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