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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한길, “이재명 지지자 성폭행·중국에 팔려가라” 막말 파문

카메디컬 2025. 11. 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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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한국사 강사이자 극우 성향 유튜버로 알려진 전한길 씨
이재명 대통령 지지자를 향해 “성폭행당하고 중국에 팔려가라”는
막말을 쏟아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의 발언은 특정 정치세력 비판을 넘어
성폭력과 인종 혐오를 결합한 폭력적 언사라는 점에서
사회적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 “이재명 지지자들, 중국인에게 당해봐라”

전 씨는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 올린 영상에서
정부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비판하던 중,
이 대통령의 지지자들을 향해 다음과 같은 말을 쏟아냈습니다.

전한길뉴스

“이재명 지지하시는 분들은 밤에 성폭행당하고,
중국인들한테 팔려가고 당해보라.
끝까지 이 대통령을 지지해라.
그러면 성폭행당하고, 막 되어보라.
당하고 나서야 ‘속았구나’ 할 것.”

전 씨는 이 대통령이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그로 인해 범죄가 증가할 것이라고 근거 없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 조치는 윤석열 정부 시절 결정된 정책으로,
전 씨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습니다.

🗣️ 시민 반응 “정치적 비판이라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정치적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성폭력 피해를 비유로 조롱하는 건 도를 넘었다”는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선을 넘었다.”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 명백한 혐오 발언이다.”
“피해자를 모욕하는 발언, 법적 조치 필요.”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 이어진 ‘현상금 발언’까지… “남산 꼭대기에 묶어둬야”

전 씨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그는 지난 5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또 다른 충격적인 발언을 했습니다.

“어제 만난 회장님이 ‘이재명한테 10만 달러(약 1억4천만원)만 현상금 걸면
나설 사람 많을 것 같다’고 하더라.”
“이재명을 죽이라는 뜻이 아니라,
잡아 와서 남산 꼭대기 나무에 묶어두고 밥을 줘야 한다고 하더라.”

비록 ‘남의 말을 인용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상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폭력적 행위를 조장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전 씨는 해당 발언을 따로 편집해
‘이재명 현상금 걸어라’라는 제목의 유튜브 쇼츠 영상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 대통령실 “단호히 조처할 것”… 전 씨 “풍자일 뿐”

파문이 확산되자 대통령실도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한길 씨의 발언은 매우 부적절하며, 단호히 조처하겠다.”
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전 씨는 같은 날 유튜브 방송을 통해

“그냥 풍자고 인용일 뿐이다. 왜 문제냐.”
며 오히려 반박했습니다.

이 같은 태도에 대해 전문가들은
“풍자라며 폭력을 정당화하는 태도는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는 행위”라며
유튜브 등 플랫폼의 관리 강화 필요성을 지적했습니다.

⚖️ 표현의 자유인가, 혐오 조장인가

전 씨의 발언은 단순한 정치 비판을 넘어
성폭력, 인종차별, 폭력 조장 발언이 결합된 혐오성 발언으로 분류됩니다.
법조계에서는 명예훼손·모욕죄뿐 아니라
‘성폭력 조장 및 혐오표현’에 대한 형사적 제재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한 언론학 교수는

“정치적 풍자라는 명목으로 성폭력을 언급하는 것은
피해자를 조롱하고 사회적 약자를 비하하는 폭력이다.”
라고 비판했습니다.

🧭 결론 — ‘혐오 발언’의 사회적 책임

표현의 자유는 민주사회의 기본이지만,
그 자유는 타인의 인권과 존엄을 훼손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보장됩니다.

전한길 씨의 연이은 막말은
비판이 아닌 인격 모독과 혐오의 언어로,
공적 담론의 수준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습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인물이 내뱉는 말의 무게는 가볍지 않습니다.
지금 필요한 것은 혐오의 확산이 아닌,
상식과 책임이 있는 공론의 회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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